23.09.01 삼성전자 주가 상승 이유 공부하기

2023년 9월의 첫날 삼성전자가 한 달 만에 장중에 7만 원을 돌파했습니다. 오늘은 삼성전자의 주가가 상승한 이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삼성전자는 코로나 시기에 주가가 최고 96,800원까지 올랐다가 그 이후 계속 하락과 횡보를 반복하며 그동안 2차 전지 관련 주식들이 상승할 때 한참 소외받곤 했는데 오랜만에 7만 원을 다시 돌파해 주었네요.

삼성전자 주가

오랜만의 삼성전자 주가상승 이유는 아시는 분은 다들 아시겠지만 공부 겸 한번 정리해 보겠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보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의 기사를 읽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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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삼성전자는 9월 1일 오전 업계 최초 12 나노급 32기가 비트(Gb) DDR5D램을 개발했다는 소식에 상승 출발했습니다. 

2. 이어 엔비디아와 고대역폭 메모리(HBM)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주가에 탄력을 받으며 전 거래일 대비 6.13% 오른 7만 1000원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32Gb는 D램 단일 칩 기준으로 역대 최대 용량입니다. 이번 32Gb 제품은 동일 패키지 사이즈에서 구조개선을 통해 16Gb D램 대비 2배 용량을 구현하여 128기가바이트(GB) 모듈을 실리콘 관통 전극(TSV)이라는 첨단 공정 없이 제작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TSV는 차세대 D램으로 급부상하는 고대역폭 메모리인 HBM에도 필수적인 공정인만큼 DDR5 D램 생산에 투입되었던 설비를 수요가 늘고 있는 HBM으로 돌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이는 고대역폭 메모리(HBM)의 가파른 수요·공급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특히 삼성전자의 32Gb 제품 개발로 1TB D램 시대도 앞당겨질 것으로 보입니다. (32Gb 제품 여러 개를 결합하면 1TB 모듈 제품도 만들 수 있다는 이론입니다.)

 

고대역폭 메모리란?

D램 여러개를 수직으로 연결해 기존 D램보다 데이터 처리 속도를 대폭 끌어올린 고대역폭 반도체입니다. D램을 여러개 적층 하면 기반 면적당 훨씬 높은 용량을 확보할 수 있어 대용량의 데이터 처리가 가능해집니다.

(출처: 한경 경제용어사전)

 

삼성전자의 DDR5 D램 개발도 상당히 호재이지만 아직 양산 전 단계로 가시적인 매출 상승의 시작 단계라면 엔비디아와의 공급계약 체결은 정말 확실한 호재 뉴스가 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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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주가 상승에 따른 수혜주

삼성전자의 주가가 상승함에 따라 같이 상승하는 종목들이 있습니다. 수혜주에 대해서도 간단히 살펴보겠습니다.

 

에스에이엠티 : 삼성전자 DDR5 유통사로 부곽 됨. 에스에이엠티는 삼성전자 반도체 유통 물량의 50%를 확보하는 기업입니다.

에스에이엠티는 9월 1일 전일 대비 2.48% 증가한 3,105원으로 종가 마감했습니다.

*삼성물산이 반도체 내수판매를 위해 세운 자회사이며 2021년 8월 무진전자의 반도체 유통사업권을 모두 이관받았습니다.

에스에이엠티 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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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스테크놀로지 : 오로스테크놀로지는 지난해 말 삼성전자가 반도체 계측 장비를 도입하기로 결정한 기업으로 삼성전자가 엔비디아와 4세대 고대역폭메모리를 공급한다는 소식에 삼성전자의 HBM3 판로가 대폭 확대될 조짐을 보이면서 주가가 상승했습니다.

오로스테크놀로지의 주가는 9월 1일 전일 대비 3.88% 상승한 24,100원에 마감했습니다.

오로스테크놀로지 주가

 

사실 반도체주의 대장인 삼성전자가 주가를 끌어올리며 같은 반도체 섹터들이 함께 상승하기도 했는데 상승이 언제까지 이어질지는 모르겠습니다. 하하.....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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